문화/교육 제18회 한려수도굴축제 빗속에서도 성대하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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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수기자
작성일 14-03-29 20:55
작성일 14-03-2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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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려수도굴축제 빗속에서도 성대하게 열려
MBC가요베스트와 함께 전국에 통영굴 우수성 알려
제18회 한려수도 굴축제가 제법 거센 봄비에도 아랑곳없이 다양한 굴요리 시식회와 굴까기 경연대회 체험놀이 및 연예인 축하공연 등이 어우러져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후 1시경 하늘과 땅, 바다의 신에게 굴어업인의 안녕과 굴산업 번영을 기원하는 남해안 별신굿 보존회의 식전위령제를 시작으로 이군현 국회의원과 김동진 시장 지역 시도의원을 비롯해 관내기관단체장들과 수협중앙회장, 중국바이어 20명 등과 굴생산 어민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어민들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통영 꿀을 홍보하고 굴생산 어민들의 위해 애썬 정동배 전 통영시의회 의장과 MBC경남 편성제작국 차용훈 부장, 김윤근 도의원이 감사패가 전해졌다.
부대행사로 열린 굴 가공품 무료증정과 시식회는 가장 인기 있는 코너였다. 굴요리 시식회 통영조리직업전문학교에서 다양한 굴요리 들이 선보였고 굴까지 경연대회에는 각 읍면동에서 선발된 14명과 중국바이어 2명도 체험 참석했으며 용남면 장평숙 선수가 1위를 차지해 3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저녁에는 MBC가요베스트 연예인 축하공연을 현철, 박상철 오승근, 진성 등이 빗속에서 환호를 보내 관객과 어우러지는 열띤 무대를 펼쳤다.
최정복 통영굴수협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세계 제일을 자랑하는 통영굴은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신념으로 위생과 청결에 힘써 당당하게 제자리를 찾았다. 작년 4월 올 2월에 통영시와 공동으로 미국의 백악관과 국무성, 농무성, 상무성, 의회도서관 세계 적십자사 등에서 굴 시식회를 개최하여 우리나라 굴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함으로서 기대 이상의 호응과 큰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 연 1회 정례적으로 미 행정부를 중심으로 굴 시식회를 추진할 것이다.” 말했다.
또 이군현 국회의원은 “비가 내려 축제를 진행하기에는 여러 가지로 불편하지만 비는 바다농사에도 필요한 것이니 하늘이 주는 축복이라 여기자. 통영굴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상품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최고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며 축하했다.
김동진 시장은“ 다 같이 힘을 모아 우리의 터전인 바다를 청결하게 지키는 이에 소홀하지 않았고 통영굴은 굳건히 그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 어민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수산 경쟁력에 최선 다해 진원할 것이다.”며 축하했다.
굴은 바다에서 사는 굴과의 연체동물 가운데 먹는 것의 총칭이다. 바위에 붙어살기 때문에 석화(石花)라고도 한다. 조개껍데기 속에는 부드러운 몸체가 있다. 아가미는 음식물을 모아 위에서 소화하도록 하며, 안쪽의 내전근으로 껍질을 여닫는다.
굴은 익혀서 먹기도 하지만 생으로도 먹는데, 중세 유럽에는 미약으로 알려졌었다. 음식으로서 작용에 대해 자세히 서술한 책으로는 M. F. K. Fisher가 쓴 《Consider the Oyster》라는 책이 있다.
한편 굴은 미국 공익과학센터(CSPI)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료를 토대로 열거한 가장 위험한 음식에서 4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굴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비타민A, B1, B2, B12, 철분, 동, 망간, 요오드, 인, 칼슘 등이 많아서 산성 식품에 해당한다. 굴의 당질의 대부분은 글리코겐인데, 이 성분은 소화 흡수가 잘 되어서 어린이나 노약자, 환자 등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식품으로 권장된다.
옛날부터 빈혈과 간장병 후의 체력회복에 좋은 강장식품으로 여겨져 왔다. 한방에서는 땀을 흘리지 않게 하고 신경쇠약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기며, 뇌일혈과 불면증에 좋다고 한다. 굴껍질은 간장 및 장질환과 두통에 가루 내 달여 먹으면 특효가 있다고 한다.
통영 주 방식인 수하식 양식은 종굴이 언제나 바닷속에 잠겨 있으므로 썰물 때 노출되는 바위의 굴보다 성장이 빠르다. 굴의 부착성을 이용하여 조개껍데기 등의 부착기에 붙인 다음, 이 부착기를 다시 긴 줄에 꿰어 뗏목·뜸에 매달아 수하시켜 양식한다.
양식생물을 부착시키기 위해 부착기를 꿴 줄을 수하련(垂下連)이라 하며, 현대식 양식은 대부분 이 방법을 쓴다. 수하식 양식에는 말목식·뗏목식·로프(밧줄)식 등이 있다.
말목식(또는 간이 수하식)은 물이 얕은 연안에 말목을 박고, 그 위에 나무를 걸쳐서 수하연을 매달아 양식하는 방법인데 시설이 간단하여 굴의 종묘생산에 많이 이용된다.
뗏목식은 대나무·쇠파이프 등으로 뗏목을 만들고 그 아래에 합성수지로 만든 뜸통을 달아서 부력을 크게 한 것에다 수하연을 매단 것인데, 이 방법은 시설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굴 양식이 시작된 초기에는 많이 쓰였으나 현재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로프식은 연승식(連繩式)이라고도 하는데, 수면에 로프를 뻗쳐 뜸통을 달아 뜨게 하고, 양 끝을 닻으로 고정한 다음, 이 로프에 수하연을 매단 것이다. 파도에 견디는 힘이 크기 때문에 내만(內灣)뿐 아니라 비교적 외해에도 설치할 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