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통영해경 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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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수 기자
작성일 13-03-14 20:41
작성일 13-03-1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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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의 각종 해양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통영해양경찰서가 함정과 파출소 인력들을 동원해 총체적으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며 연안해상 안전관리에 들어갔다.
이번 비상경계근무는 지난 3일 전라남도 진도에서 소형어선이 충돌․전복하여 실종자가 7명 발생했고 또한 9일에는 군산선적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 선원 9명이 사망 1명이 실종 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자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취지로 실시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통영해양경찰서장과 과장이 매일 치안현장 점검과 파출소 현장점검을 통하여 안전사고의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경각심을 강조하고 있다.
박찬현 해경서장은 주요 항포구를 점검하면서 어민들 스스로 출항전 반드시 장비점검과 인명구조장비를 충분히 점검하여 줄 것을 요구하며, 무리한 조업과 항해는 자재하여 줄 것도 당부했다.
특히 해상종사자의 해양사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지난 11일부터 거제 장승포 파출소를 시작으로 관내 파출소와 해양사고 위험성이 높은 해상구역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말에는 여객선장, 유람선장 및 외도, 욕지도, 장사도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통영은 등록어선이 1만 6천 5백 여척으로 전국 등록어선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재로 인한 각종 사건사고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해역으로,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바다 농무가 짙어지는 절기로 대형 인명피해를 동반한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 농후하다.
지난 1년 통영해경 관내 각종 해안사고의 유형별로는,▶좌초 13척, ▶충돌 26척, ▶전복 9척, ▶침수 28척 ▶화재 17척 등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었다.
이러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통영해양경찰서는 기존의 사고 후속조치 위주의 대응에서 사고발생을 미리 방지하는 것으로 해양사고 대응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박사고가 발생하는 관할해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일일 상황점검회의 실시, 서장을 비롯한 상급간부들의 상시 현장점검 체계 가동 등 비상근무체제를 강도 높게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강도 높게 실시하는 연안해상 안전관리 강화는, 출동 후 대기 중인 경비정을 해양사고가 많이 발생한 해역에 증강 배치로 통영수로, 삼천포항 등 어선, 여객선, 유람선의 주요 통항로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파.출장소를 3교대 근무에서 2교대로 전환하여, 보다 많은 일일 근무인원을 확보하여 어선사고 예방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해양경찰청에서 추진하는 “해양사고 30% 줄이기 프로젝트” 와 “어선 안전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지역실정에 맞게 내실 있게 추진하는 한편, 박찬현 서장은 “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안전한 해양활동을 보장하고, 해양사고로 부터 100% 안전을 보장받도록 예방활동에 힘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어민, 여객선업체, 유람선업체 등 해양산업관련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